과천시가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으로 8개 사업을 선정, 마을 가꾸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은 ‘내 고장을 개성있고 창조적인 마을로 가꾸자’는 취지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지난 4월부터 공모한 총 5개 사업을 심사위원회의 현장 및 서면심사를 거쳐 예비사업 2개, 동별 6개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먼저 중앙동은 단독주택지에 소공원을 만들기, 갈현동은 압화공예품 제작 및 판매를 통한 어르신 일자리창출, 별양동은 책이 있는 쉼터 가꿔질 전망이다. 또 부림동은 학교주변 멘토의 거리와 열린 담장사업, 과천동은 양재천 갈대숲 조성, 문원동은 문원1단지 버스정류장 쌈지공원 조성 등의 계획이 수립 돼 있다.
예비사업은 별양동 과천 5단지 꽃단지 조성과 과천동 ‘용마골 진입로 화단 가꾸기 사업’이다.
시는 8개 사업에 총 1억1천만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추진사업별 규모에 따라 최저 1천만 원에서 최고 2천만원까지 차등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시 고유의 지역자원과 지리적, 문화·예술적 특성을 살리는 방안으로 추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