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내년부터 전국최초로 재활전문 인력을 갖추고 장애인에게 재활승마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로부터 기금을 지원 받아 재활승마사업 수탁기관인 노틀담복지관에 재활승마 지도자격을 갖춘 재활승마사와 마필관리사를 배치했다.
또 900㎡ 규모의 재활승마장과 45㎡ 규모의 마굿간을 조성하고 승마용 말 2마리를 구비해 현재 재활치료를 필요로 하는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벌이고 있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재활승마서비스 이용대상자는 인천시 거주 등록장애인으로서 뇌병변, 발달장애, 뇌성마비, 정신지체 등 장애 아동과 뇌졸증 등 성인장애인 및 시각장애인 중 재활치료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람이다.
특히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에게는 무료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저소득자에게는 실비로 제공되며 노틀담복지관에 소속되어 있는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심리치료사, 특수교사 등이 재활승마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재활승마서비스는 발달 장애인과 정신지체인에게 사회 심리적 안정과 적응능력을 증진시키고 뇌병변, 뇌졸증 환자 중 정상보행이 불가능한 사람에게는 승마의 운동자극 효과를 통해 보행훈련 대신 운동기능을 증대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