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상황 발생시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아무때라도 노인전용 119구급대를 노크하세요.”
오산소방서가 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들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운영에 나선 노인전용 구급대(Silver Ambulance).
지난해 12월부터 발품 팔기를 시작한 이래 매달 구급대를 찾는 노인들이 늘어나면서 덩달아 인기도 높아가고 있다.
청학119안전센터 구급차 2대가 24시간 노인전용으로 운영되면서 최근까지 환자 102명을 이송하는 등 없어선 안될 애마(愛馬)로 활약하고 있다.
여기엔 심혈관환자 3명, 거동불편환자 31명, 장애인 3명, 혈액투석환자 8명, 기타 53명으로 이 가운데 34명은 사전예약을 통해 구급대를 이용했다.
노인전용 구급대 이용 대상자는 65세 이상 무의탁 노인, 거동 불편한 비응급 환자 및 장애인, 무선페이징 및 안심폰시스템 수혜자,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대상자 등 비응급 환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