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오는 28일부터 오산시 양산동 구(舊) 미원모방 공장부지에 ‘세마 e-편한세상’ 아파트 1천646가구를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0-22층 30개동 규모로 건설되며, 101㎡(30평형) 92가구, 109㎡A(33A평형) 310가구, 109㎡B(33B평형) 314가구, 130 ㎡A(39A평형) 66가구, 130㎡B(39B평형) 35가구, 138㎡(41평형)172가구, 151㎡(45평형) 248가구, 171㎡A(51A평형) 156가구, 170㎡B(51B평형) 79가구, 206㎡A(62A평형) 87가구, 207㎡B(62B평형) 87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3.3㎡당 분양가는 800만-900만원선이다.
양산동 ‘세마 e-편한세상’은 경부선 철도를 사이에 두고 동(東)동탄 신도시와 마주보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병점복합타운, 남쪽에는 세교지구와 맞닿아 있어 신도시 후광을 누릴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지하철 1호선 병점역을 이용해 서울 강남의 주요지역까지 1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고, 2014년 신분당 연장선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역까지 약 50분 정도 소요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잔디광장과 생태연못, 실계천, 숲속 놀이터 등 녹지 비율이 40%에 이르며, 지열(地熱) 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비용을 대폭 절감한 헬스장, 골프연습장, 샤워실, GX룸, 실버룸, 유아보육시설 등이 설치된다.
단지 안에 초등학교 1곳이 들어설 예정이며, 반경 1km내에 병점복합타운, 세마 중심상업지구, 한신대 캠퍼스, 홈에버, 독산성 산림욕장 등이 위치한다.
오산 양산동에 내년쯤 두 차례에 걸쳐 약 5천가구가 추가로 분양될 예정인데다 지난 6월말부터 오산 원동에 2천368가구가 입주를 시작해 앞으로 오산에는 9천여 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4일 원동 ‘e-편한세상’ 단지 부근에 문을 연다. ☎(031)222-3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