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아라.’
성공하는 사람들의 기본 법칙이라 할 수 있는 이 말은 가장 기본적이면서 막상 실천하려면 어려운 일이다.
오늘 할일을 내일로 미루는 것은 내일의 자유를 당겨서 미리 쓰는 것이고 내일의 자유를 오늘로 당겨서 미리 쓰는 것은 그만큼 하루치 대가를 더 치뤄야 하는 것이라고 누군가 말했다.
내일 쓸 돈을 하루 미리 쓰면 그만큼 하루치 이자를 지불해야 한다. 이와같이 하루하루 그날 해야 할 일을 내일로 미뤄두면 그 일은 눈덩이처럼 불어난 이자가 되어 나에게 압박으로 다가온다.
하루쯤 괜찮을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 이 생각이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도 큰 편인데 이런 안일한 생각을 개인이 아닌 공기업이 한다면 그 피해는 누구에게 돌아갈까.
동탄 신도시 내 광역 도로망 사업 중 5곳을 맡고 있는 주택공사는 공사를 하면서 이 말을 꼭 가슴에 새겨야 한다.
동탄 신도시의 경우 개발 당시 처음으로 광역도로망 사업을 시작한만큼 주변지역과의 교통 연계성을 중요한 잇점으로 꼽았다.
따라서 주택공사와 토지공사, 도로공사 등 동탄신도시 내 광역도로망 사업을 하고 있는 5개 시행자는 ‘선개발 후입주’의 개념으로 입주시기에 맞춰 도로망의 준공시점을 잡았다.
하지만 주택공사의 경우 이미 처음 약속했던 도로완공 시기를 넘긴 것은 물론 다시 세운 완공시기도 공약(空約)에 그칠 공산이 크다.
주택공사는 “계획은 단지 계획일 뿐이지 그 시기를 꼭 지킬 수는 없는 것 아니냐”고 잘라 말했다.
하지만 새로운 신도시를 만들고 그 신도시의 핏줄이라 할 수 있는 도로망을 단순주먹구구식 계획으로 짠 것이 아니라면 최대한 그 시기를 지켜야 한다.
내가 할 수 없는 일과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지 않는 것은 명백히 다르다. 10가지 일 중 2가지 일이 진행이 되지 않아 나머지도 모두 할 수 없다는 것은 단순한 변명으로 들릴 뿐이다.
이렇게 하루하루 미뤄진 공사가 고스란히 입주민들의 불편으로 이어지고 있는만큼 주택공사는 오늘 할 수 있는 일을 더 이상 내일로 미루지 말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