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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미로운 ‘재즈선율의 향연’…가평군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가평군이 오는 9월 개최되는 제4회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을 그어느 해보다 한층 더 성숙한 축제로 만들기위해 숨은 진주를 발굴키 위한 국제재즈콩쿠르를 여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11만여명의 관중을 유치했던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의 장·단점을 보완해 더욱 세련되고 성숙한 모급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재즈고장으로의 이미지를 확고히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에 군은 지난해 자라섬을 찾은 관광객및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부족했던 화장실 공간 설치를 늘리고 축제의 질을 높이는 고급화 전략으로 무대별 프로그램도 시간대별로 겹치지 않게 편성했다.

또한 올해에는 처음으로 제1회 자라섬 국제재즈콩쿠르를 열어 국내·외 숨은 진주를 발굴키로 했다.

특히 군은 올해의 마케팅 전략을 지역주민 참여와 경제활성화에 초첨을 맞춰 주민들이 읍면사무소 주민자치센터에서 1년간 배운 프로그램을 자라섬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광객의 다양한 볼거리와 추후 재방문을 고려해 자라섬 재즈페스티벌과 군의 여러관광지를 묶은 관광상품을 개발, 운영함은 물론 관내 민박마을을 개발하고 홍보해 방문객이 주민들과 한집에서 머물게 함으로써 잠자리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재즈매니아로 매년 가평의 자라섬을 찾는다는 이모(31·서울 혜화동)씨는 “저렴한 가격에 국내·외 수준높은 뮤지션들을 만나기가 어려운데 올해에는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 및 행사로 꾸며진 것 같다”며 “재즈페스티벌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한편 제4회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은 오는 9월 12일부터 16일 5일간 열리며 국내·외 최고 뮤지션들로 구성된 해외 13개팀과 국내 20여개팀 등을 비롯해 엄선된 아마추어 16개팀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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