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6번째 규모로 꼽히는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이 27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오산시는 27일 이기하 시장과 조문환 시의장을 비롯 윤성민 강남대학교 이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이하 종합복지관) 개관식을 가졌다.
지하 1층 지상 5층에 연면적 7천563㎡로 건립된 이 종합복지관은 전국 6번째 규모를 갖춰 사회복지분야 최고를 지향하는 강남대학교에 위탁·운영된다.
지하 1층은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헬스장과 탁구장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이·미용 봉사활동 공간이 마련됐다.
또 지상 1층은 최신 시설로 꾸며진 어린이집과 2층은 어르신과 청소년들의 쉼터공간이 확보 돼 있다.
여기에 3층은 컴퓨터 교육장 등 주민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공간으로, 지하 4층은 대강당과 영화감상실 등이 들어서 총 137개 단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이기하 시장은 “이미 운영중인 오산종합사회복지관과 오늘 남부종합사회복지관이 개관되면서 수요자 중심의 복지시책을 활짝 펼치게 되는 교두보가 구축됐다”며 “앞으로 금암동 일원에 노인복지회관을 비롯한 장애인복지회관,보훈회관,어린이집 등이 입주하는 종합사회복지타운 조성에 따라 복지도시를 실현하는데 한 발짝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