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동북아 항공시장 재편과 한국 항공운송산업의 대응방향’을 모색, 선진 시장으로의 활성화를 꾀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13일 인천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안상수 시장과 이재희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부기관, 재계 30대기업, 투자기관, 학계, 사회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지역 항공운송 활성화’를 위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국제포럼은 ‘동북아지역에서의 저비용항공사 발전 방향’ 이란 주제(부제-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로 한국항공대 유광의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 5명의 주제발표에 이어 한국항공대 이영혁 교수 등 7명의 항공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시는 오는 2010년 취항을 목표로 인천공항에서 반경 2천㎞(비행시간 4시간이내) 안에 있는 일본 전역과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 칭다오 등 동북아 지역을 운항 권으로 하는 지역항공사 설립을 추진 중이다.
시는 또 이번 국제포럼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의 경쟁력을 활용, 동북아의 항공운송 산업 중심지로 육성 발전시킴은 물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지역항공사 설립에 투자를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제안서를 접수한다.
이날 안상수 시장은 “인천시는 경제자유구역인 송도와 청라지구, 영종도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특성화 도시로 개발하는 것은 물론 인천국제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동북아시아의 항공교통 인프라 구축과 발전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럼 전날인 12일에는 안 시장 주재로 자문위원을 비롯 전문가,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운송사업 활성화 추진을 위한 자문단 회의와 간담회를 갖고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