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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 1군馬 “과천벌 달군다”

15일 터프앤젤·과천룰러 등 우승 향한 진검승부

혼합 1군 경주가 9월로선 마지막으로 15일 제11경주(1천800m)에 펼쳐진다.

이 경주는 지난 8월26일 격돌했던 마필들이 대부분 다시 출전, 리턴매치인 셈이다.

다만 지난 달 경주에서 1천900m 최고기록을 갱신하며 우승했던 ‘행운대왕’이 빠져 아쉬운 가운데 누가 그 자리를 차지하느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2연승으로 컨디션이 절정에 달한 ‘터프앤젤’은 강력한 우승후보에 근접해 있다.

과거 전적은 단거리에 강한 스프린터였지만 지구력을 보강, 중·장거리에도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번 경주에서 발주번호가 안쪽을 배정받을 경우 강력한 선행 작전을 구사해 우승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문세영 기수와 호흡을 맞춘다면 우승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최근 전력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

현재 21전 11승 2착2회로 승률 52.4% 복승률 61.9%다.

‘과천룰러’는 올들어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과천룰러’도 선행형으로 초반 선행에 진입하다면 입상권은 무난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터프앤젤’과 ‘과천룰러’의 치열한 우승다툼이 경마팬들의 볼거리다.

올해 1월 2군 마지막 경주를 우승으로 장식하며 화려하게 1군에 승군한 ‘이터널챔피언’은 장기 휴양 후 지난 6월 경주로에 나서 7착에 그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직전 경주에서는 2착으로 골인하며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게다가 박태종 기수와 호흡을 맞추면서 안정적인 발걸음을 보이고 있는 점도 우승권을 넘보는 요인이 되고 있다.

추입마로 선행마끼리 무리한 다툼으로 선두가 무너지는 경우 치고 나올 가능성이 높다.

‘밸류플레이’는 이번 경주에 출전하는 마필 중 가장 노장으로 복병마 중 하나다.

기량이 예전 같지는 않지만 추입을 노리면 입상권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백예찬’은 직전 YTN배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자신감이 충만한 상태로 이번 경주에 점핑 출주한다.

군이 다른 관계로 부담중량이 감량되는 이점을 노린다면 의외의 결과를 낼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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