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18일 도보행진에 앞서 남구청사 앞에서 장애인 생존권보장을 위한 7대요구안 관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장애인의 교육권 확보와 올바른 활동보조서비스제도화 실현을 위해 도보행진 대장정에 오른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연대)는 18일 오전 인천 남구청 현관앞에서 장애인 생존권 보장을 위한 7개 사항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연대는 성명을 통해 “현재 우리나라 장애인 중에서 51.6%가 초등학교 졸업 이하의 학력을 가지고 있다”며 “교육받을 권리를 박탈당한 장애인은 취업해서 노동할 권리도 빼앗긴 채 살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곳은 장애인야간학교가 전부인 실정으로 그나마도 재정적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연대는 이어 “장애인생존권보장을 위한 7대 요구안 실현을 위해 모든 힘을 다해 투쟁할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앞서 연대는 지난 13일부터 217.5Km 도보행진 대장정에 들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