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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도로 철회하고 문화도시 조성하라”

대책위, 중·동구 관통산업도로 무효화 촉구
신 행정절차 수립…교육·녹지공간 조성 요구

중구, 동구 관통산업도로 무효화를 위한 주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9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산업도로 무효화를 위한 안상수 시장의 결단을 촉구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지난 14일 동구 송현동사무소에서 인천종합건설본부(이하 건설본부)가 개최한 주민 간담회에서 참석주민들은 산업도로를 무효화 할 것과 도로예정부지를 교육, 문화, 녹지공간으로 조성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김진영 건설본부장은 이같은 주민들의 의견을 시장에게 보고하고 논의와 검토를 거쳐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또한 그동안 진행해 오고 있던 송현터널~현대제철 1구간 고가산업도로 공사중단 약속에 의해 현재 공사를 중단한 상태다.

대책위는 “이러한 건설본부장의 태도를 적극 환영하며 이제 결정에 대한 주체가 인천시로 넘어간 만큼 안상수 시장은 산업도로건설 무효화를 즉각 선언하고 동구를 역사와 문화의 도시로 만드는 새로운 행정절차를 수립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시는 현재 중단한 공사에 대해 주민과의 합의 없이 공사재개를 하려는 일체의 행위를 하지말아야 하며 주민들을 분열시키려는 일체의 말과 행동을 하지말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건설본부는 지난 1998년부터 오는 2011년까지 총 사업비 1천254억5천만원을 투입, 신흥동 삼익아파트~동국제강간 도로개설 공사를 4개 구간으로 진행 중에 있으며 1구간인 송현터널~현대제철 고가산업도로 공사는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중단상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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