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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최익현선생 생가터 복원추진

포천시는 면암(勉庵) 최익현(崔益鉉 1833~1906) 선생 100주기를 맞아 신북면 가채리 일대 생가터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와 최익현 선생 숭모사업회는 이에 따라 최근 선생이 태어나 4살 때까지 살던 가채리 생가터에 기념비를 세운 데 이어 ‘역사 마을 가꾸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와 숭모사업회는 올해 안에 역사마을 가꾸기 사업을 위한 용역을 의뢰해 결과를 토대로 연차적으로 가채리 일대를 성역화 할 계획이다.

숭모사업회는 또 연말까지 선생을 알리기 위한 홍보용 만화책 1천부를 제작해 각급 학교에 무료로 나눠주고 선생이 생전에 가족들과 주고 받은 편지에 대한 해석작업을 벌이고 있다.

면암 선생은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전국 각지에서 의병을 일으켜 일제에 맞서 싸우다 체포된 뒤 유배지인 대마도에서 단식을 계속하다 숨졌다. 숭모사업회 이원용 사무국장은 “포천은 선생이 나서 자란 곳으로 그 동안 성역화가 되지 못했었다”며 “앞으로 시와 함께 선생의 생가 주변에 기념관 건립 등 복원사업을 추진해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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