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눈사람」의 후속으로 새 수목 미니시리즈「위풍당당 그녀」를 12일 밤 9시 55분 첫방송한다.
16부작「위풍당당 그녀」(극본 배유미, 연출 김진만)는 시골 출신 중졸학력 미혼모 이은희(배두나)가 펼치는 세상과 뒤바뀐 운명과의 분투기를 밝고 코믹하게 그려나갈 예정이다.
영화에서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배두나가 `엽기 발랄'한 미혼모 은희를 맡았고 「상도」,「태양인 이제마」의 김유미가 은희의 언니이자 성공과 출세 지상주의를 가진 금희를 연기한다.
또한 은희가 다니는 회사의 사장이자 하버드대 MBA 출신에 출중한 외모를 지닌 서인우 역은「위기의 남자」에 출연한 가수 겸 연기자 신성우가 맡는다.
은희는 재벌가의 손녀로 태어나지만 축복받지 못하고 버려져 시골 가정에서 길러진다. 어머니(김해숙)는 버려진 은희를 친자식처럼 기르지만 은희의 할아버지가 손녀를 찾을 때 핏줄에 끌려 친딸 금희를 재벌가로 보내고 만다.
한편 은희는 결혼을 코앞에 두고 남자의 배신으로 미혼모가 되고 아이를 데리고 상경해 작은 식품회사 경리로 취직한다.
`볼품없는' 은희와 완벽한 조건의 남자 인우는 회사에 데리고 온 은희의 아이를 매개로 가까워지고 티격태격하면서도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그러나 금희는 출세를 위해 의도적으로 인우에게 접근해 갈등구조가 심화된다.
또한 드라마의 한 축은 어머니와 금희ㆍ은희와의 관계가 이끌어 나간다.
기른 정보다는 낳은 정을 중히 여겨 은희의 자리를 금희에게 내준 어머니는 몇 년 후 위암으로 죽음을 눈앞에 두게 된다.
은희에 대한 죄의식과 죽기 전에 자신의 딸 금희를 찾고 싶은 마음에 마침내 금희에게 진실을 얘기하지만 이미 가진 게 너무 많은 금희는 죽어가는 엄마를 외면하고 진실을 숨기려고 발버둥친다.
아픈 엄마의 병상을 밤낮으로 지키고 대소변을 받아내고 엄마의 암과 혈투를 벌이는 건 면박 주고 구박하고 창피해 했던 미운 오리새끼 딸 은희다.
제작진은 "진정한 효의 의미와 따뜻한 가족애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드라마를 지향한다"면서도 "은희의 성공스토리를 밝고 코믹하게 그림으로써 결코 어둡지 않은 드라마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