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도 관계공무원과 이진용 군수, 정진구 군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라섬-가평신역사-남이섬을 연계하는 가칭 가평생태문화도시 기본구상에 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군은 가평생태문화 도시는 경기 동북부 지역을 경쟁력있는 생태문화도시로 전략화시킨다는 측면에서 볼때 21세기 환경중심의 중요한 지역정책이므로 도의 행·재정적인 지원이 필요하는 입장을 밝혔다.
기본구상을 책임지고 있는 한중대학교 이해종 교수(전 경기개발연구원 도시지역계획부장)는 이 과제의 긍극적인 목표는 수도권 도시성장관리정책(urbangrowth management)을 전제로 해 수도권정비계획상 자연보전권역의 관리방향 및 목표에 부합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이를 위해 인간중심적이고 친환경적인 지역관리 목표를 달성하는 스마트성장(Smart Growth)의 목표를 구체적으로 이행하는 등 환경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가평그린프로젝트(Green Peojct)의 구체화에 있음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진 가평에 있어서 이번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가평의 생태관광자원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일회성으로 그치는 가평관광의 행태를 사계절 체류형관광으로 전환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