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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昌바람’ 태풍?미풍?

지지모임 한나라 창당 10주년 맞춰 대선출마 촉구대회

이회창 전 총재의 대선출마가 대선 판도의 최대 변수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이 전 총재 지지모임이 2일 전국 5개지역에서 이 전 총재 대선출마 촉구 대회를 연다.

공교롭게도 11월은 한나라당이 창당 10년째를 맞는 달이다.

그 중심에 있는 이회창 전 총리는 지난 97년 신한국당과 민주당 합당의 주역으로 한나라당 창당의 대표 주자였었다.

현재 상황은 10년 전 그것과는 상당히 다르다.

10년전 창당의 주역이었던 이회창 전 총재가 올 11월에는 대선 출마여부를 놓고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면서 대선출마를 할 경우 자신이 만든 한나라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출마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이 전 총재가 출마를 결심할 경우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겐 가장 치명상을 입힐 가능성이 크다.

보수세력 지지자 상당수가 이 전 총재쪽으로 기울 수 있어 한나라당과 대립각을 세울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전 총재 한 측근은 “어른께서 생각하는 것을 알수는 없지만 적어도 개인의 영리와 안녕을 위해서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회창 전 총재의 지지세력인 창사랑 및 이회창 전 총재 지지모임 전국연대는 2일 오후 2시 전국 5개 지역에서 이 전 총재 출마선언 촉구 대회를 연다.

이회창 지지모임은 지난달 30일 인터넷을 통해 “이회창 님 대통령 출마 촉구대회를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할 계획이로니 각 지역에서 가까운 지역으로 참석해 열화 같은 출마 촉구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는 내용을 공지했다.

행사는 서울 남대문 단암빌딩과 대전역광장, 대구국채보상공원 및 부산일보 10층 강당, 마산.창원 3.15기념탑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고 지지자 모임은 이 자리에서 이회창 전 총재의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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