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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 조소과 동문전 'Sensation-2003'

조각으로 인간의 본질탐구

조소과 동문회가 20일까지 경기문화재단 2층 전시실에서 정기작품전 'Sensation - 2003'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졸업 후 조각가로서의 길을 걷고 있는 동문들이 매년 타이틀없이 비정기전을 가져오다 4년전부터 정기적으로 전시회를 열기 시작해 올해로 4번째를 맞은 정기전이다.
출품된 작품은 21명의 작품 22점으로 사물과 인간의 본질을 탐구한 형상조각들이 대부분이다.
모든 형태를 선(line)을 통한 관점으로 해석한 이근세의 '껍질의 유형'은 항아리의 실루엣을 여러 가닥의 선으로써 자유롭게 표현하고 있으며, 신원재의 'Treasure Box'는 과거의 기억을 통해 현실속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고자 한다. 현실과 기억이라는 서로 다른 Two Words를 통해 시간의 모호함과 자신안에 내재돼 있는 과거로의 회기적 본능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흙과 백이란 상반된 이미지를 입체화 시켜 현대인의 정체성 찾기에 나선 천성명의 '길을 묻다', 문속에 문, 그 속에 문, 또 문. 끝이 없이 숨어있는 문을 통해 알 수 없는 인간의 심리와 세상을 표현한 박지연의 '무엇을 위한 보류' 등은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는 현대조각의 특징을 보여준다.
정수영 기자 js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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