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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성당서 '동승' 시사회

동자승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동승'(스펙트럼 필름 코리아.감독 주경중)의 시사회가 14일 오후 명동성당 문화원에서 열렸다.
명동성당 안에서 불교소재의 영화가 상영된 것은 처음있는 일로, 성바오로 수녀회 등 가톨릭 수녀 70여명과 조계종.태고종 소속의 승려 50여명 등이 참석, 불교영화를 같이 관람하며 종교간 우의를 다지는 흔치않은 시간을 가졌다.
비구니로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에 발탁된 탁연 스님을 비롯 성관 스님(총무부장), 명동성당 이준성 부주임 신부, 가수 최희준씨, 소설가 박완서씨, 이 철 전 국회의원 등이 초청받아 자리를 함께했다.
탁연 스님은 상영에 앞서 "요즘같은 갈등과 반목의 시대에 이번 '동승'의 상영으로 가톨릭과 불교계는 물론 모든 종교와 온국민이 화합하고 사회에 사랑과 자비가 가득하기를 빈다"고 말했다.
이준성 신부도 "분열과 갈등의 시대에 종교만이라도 자비와 사랑을 베풀 수 있어야 하며 이를 계기로 많은 이들이 화합.사랑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주경중 감독은 "한편의 영화가 세상을 바꾸는 작은 밑거름이 돼 자비와 사랑의 마음이 관객 가슴에 깊이 아로새겨졌으면 한다"는 소회를 피력했다.
'동승'은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잊지 못하는 동자승 도념과 속세의 유혹으로 번민하는 젊은 승려 정심을 통해 진정한 구도의 의미를 탐색한 영화로, 다음달 11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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