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에서 전국 단위의 대회 유치가 가능한 가평테니스장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진용 군수를 비롯, 정진구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생활체육동호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대곡리 472 일원 1만7천580㎡ 부지위에 조성된 가평테니스장은 지난 2005년 10월말부터 2006년 12월말까지 21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코트 10면과 조명타워 12기, 주차장 61면을 설치, 1단계 공사를 마쳤다.
이후 지난 5월부터 7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리센터 및 별관동, 창고, 파고라 등 건물 4동을 추가, 설치하는 2단계 공사가 마무리 됨에 따라 가평테니스장의 면모를 완벽히 갖춰 그동안 테니스코트 및 편의시설 부족으로 인한 경기의 어려움을 말끔히 해소하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서 이진용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가평테니스장 준공을 계기로 생활체육 동호회원간의 우의와 친선을 도모하고 나아가 생활체육저변을 확산해 건전 여가문화정착은 물론 지역발전을 촉진시키는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