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달 30일 회의실에서 이기하 시장을 비롯, 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명예감사관 위촉식을 가졌다.
시는 지난 2004년부터 시행중인 명예감사관 제도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시민명예감사관 운영규정을 제정하고 세무,토목,건축 등 3개분야 전문가와 덕망을 갖춘 주민 9명 등 12명을 시민명예감사관으로 위촉했다.
시민명예감사관은 위법·부당한 행정사항 및 공무원 비위사실, 일상생활에서 겪는 시민불편사항, 종합감사 또는 부분감사에 참여해 자문할 수 있다.
또한 시정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제보, 건의, 시정요구 등을 할 수 있으며 2년 임기에 1회 연임할 수 있다.
시는 시민명예감사관 운영으로 감사행정의 신뢰성 및 전문성을 강화하고 감사시스템의 다양화와 주민들이 직접 시정에 참여하는 열린 감사행정으로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풍토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