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1 (일)

  • 흐림동두천 6.8℃
  • 흐림강릉 6.5℃
  • 흐림서울 10.1℃
  • 흐림대전 8.2℃
  • 흐림대구 7.8℃
  • 흐림울산 7.3℃
  • 흐림광주 12.0℃
  • 흐림부산 8.5℃
  • 흐림고창 8.6℃
  • 제주 10.7℃
  • 흐림강화 7.5℃
  • 흐림보은 6.9℃
  • 구름많음금산 8.5℃
  • 구름많음강진군 10.9℃
  • 흐림경주시 7.6℃
  • 흐림거제 9.0℃
기상청 제공

MBC, VOD 서비스 4월부터 유료화

MBC 인터넷 홈페이지(www.imbc.com)에서 지난 프로그램을 다시 볼 수 있는 VOD서비스가 유료화된다.
MBC의 인터넷 자회사인 iMBC는 오는 4월 2일부터 홈페이지의 프로그램 동영상은 1시간 기준으로 다시보기 500원, 다운로드 1천원, 대본은 200원의 사용료를 받기로 결정했다.
iMBC의 윤정식 이사는 "현재 재정 상태로는 질좋은 VOD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고 판단해 유료화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면서도 "그러나 앞으로도 `시사매거진 2580' 등 공영성 있는 시사 다큐프로그램은 계속 무료로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3월 8일로 iMBC에 등록된 회원이 1천만명을 넘었기 때문에 VOD 유료화로 연간 수입을 5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iMBC가 독립법인임을 감안하더라도 공영방송 MBC의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앞으로 유료화에 대한 반발이 예상된다.
iMBC는 이와 같은 공영방송사의 유료화 추진 논란에 대해 "iMBC의 유료화에 대해 일각에서는 MBC의 부가수익 사업의 하나로 이해하고 있는 듯 하지만 iMBC는 엄연히 MBC와 분리된 독립법인이며 MBC와는 별개의 문제"라고 일축한다.
그러나 유료화에 대한 사실이 알려지자마자 벌써부터 MBC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유료화에 대한 반대의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네티즌 이희춘씨는 "VOD써비스의 질이 안좋다는 변명, 자신들의 독단으로 1천만이나 되는 회원들의 주머니를 털어 더욱 돈벌이에 매진 하겠다는 iMBC측의 편협한 판단에 참 당혹스럽다"면서 "VOD서비스시 광고편수를 늘리든 등 유료화라는 극단적인 방법 외의 다른 수익사업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하헌재씨도 "1천만 회원을 대표해서 글을 올린다"면서 "양질의 서비스는 안해도 되니 그냥 지금대로 무료로 해야 한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청주에 사는 김용순씨는 "지방에는 재미없는 지방MBC 방송 내보내고 서울에서 방송하는 프로그램은 VOD로 보고 있는데 유료화를 한다면 어디에서 TV를 시청해야할 지 난감하다"면서 "굳이 유료화하겠다면 지방에도 서울과 같은 프로그램을 서비스하라"고 주장했다.
박천복씨는 "MBC가 공영방송인가? 상업방송인가? 해도 너무하고 황당하기까지 하다. SBS가 유료화했을 때는 상업방송이기에 아무렇지도 않았지만 공영방송이라는 MBC가 돈에 눈이 먼 것인지 네티즌을 위해서 하는 것인지 의구심이 든다. 유료화된다면 바로 회원 탈퇴를 하겠다"고 비난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