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혈중콜레스테롤 또는 중성지방 수치가 높으면 조산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 대학 의과대학의 재니트 카토프 박사는 임신 중 혈중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또는 염증을 나타내는 C-반응성단백질(CRP) 수치가 높으면 조산위험이 2배에서 최고 6배까지 높아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카토프 박사는 조산 여성 109명과 만기출산 여성 2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임신 21주 전에 혈중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수치가 높으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임신 34-37주사이에 조산할 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임신 초기에 체내 어디엔가 염증이 있음을 나타내는 CRP의 혈중수치가 높은 여성은 CRP수치가 정상인 여성에 비해 조산위험이 3배,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CRP가 모두 높은 여성은 임신 34주 전에 조산할 위험이 6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산여성은 CRP 혈중수치가 높으며 또한 나중에 심장병이 나타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들이 앞서 발표된 바 있다. CRP수치가 올라가면 심장마비 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카토프 박사는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그리고 염증이 태반의 정상적인 발달을 방해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임신 전에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CRP 수치가 높은지 여부를 확인하고 높은 경우 임신 이후까지 그러한 현상이 지속되는 지를 살피는 것이 조산을 막는 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카토프 박사는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의학전문지 ‘역학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12월호에 실렸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