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산림조합(조합장 이우식)이 18일 가평군 상색리 조합사무실 옆에 ‘잣 가공센터’를 준공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20일 군에 따르면 2007년 조합특화사업이고 지역특산물인 잣을 통해 군의 고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임야 소유주와 조합원의 소득을 향상하고자 잣 가공센터 신축했다.
이날 준공식은 이진용군수를 비롯한 정진구 군의회의장 및 의원, 오구환 가평군농협조합장, 기관단체장, 산림조합 관련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축하를 나눴다.
이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 문을 열게되는 잣 가공센터는 군전체면적의 80여%가 산림으로 구성, 전국 잣 총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만큼 산림에서 생산되는 임산물을 더욱 다양화하고 확대 발전시켜 군민들의 소득을 증대와 군민의 경제활동의 기반을 형성하는 인프라 구축에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비7억2천800만원, 자부담 4억100만원등 총 사업비 11억2천900여만원이 투입된 잣 가공센터는 산림조합내 지상2층 연면적992.1㎡규모로 건립됐으며 1층에는 피잣선별기등 7종의 잣가공시설이,2층에는 잣 홍보관과 판매장이 각각 설치됐다.
잣 대량생산에 들어간 가공센터는 가공하지 않은 잣 950kg을 탈각등의 과정을 거쳐 1일 최대 140g짜리 캔1천500개를 생산할수있는 규모로 연간10억원의 매출을 올릴것으로 기대된다.
문의:산림조합-031-582-2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