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총선’ 수원 영통지역 출사표를 던진 한나라당 박찬숙 의원이 지난 1일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총선 압승을 다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한나라당 전재희 최고위원과 이재오 전 최고위원, 남경필 도당위원장 등 현역 국회의원 15명을 비롯해 당직자와 당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총선 필승 결의를 다졌다.
박 의원은 “현재 내고향 수원영통은 수원의 신도시면서도 교통, 문화, 교육 등에서 해결되지 않고 있는 답답한 현안이 산적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영통 주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내고향 수원영통의 문제를 하나하나 시원하게 풀어내 보이겠다”며 총선에 임하는 시대적 대의를 밝혔다.
박 의원은 수원에서 태어나 신풍초교와 수원여중, 수원여고를 졸업한 수원토박이다. 그는 우리나라 최초로 9시 뉴스 TV앵커를 거쳐 ‘안녕하십니까, 박찬숙입니다’에서는 날카롭고 명쾌한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총선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원내에 진출했고, 지난 대선 당시에는 이명박 정부의 문화, 예술, 관광, 디자인, 스포츠 분야의 정책을 총괄한 당내 대표적인 문화전문가로 꼽히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인촌 대통령직 인수위 문화예술분과 자문위원이 맡았고,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과 김문수 경기지사 등 7명의 유력 정치인들이 축전을 보내 개소식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