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설을 전후한 들뜬 사회분위기에 편승해 나타날 수 있는 공직기강 해이상태를 사전 차단해 친절하고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공직기강 감찰활동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14일까지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공무원을 대상으로 예방차원의 감찰활동을 강화하되 부패행위 및 기강해이 공직자에 대한 부정비리 척결에 중점을 두고 감사담당 등 5명이 2인1조로 강도높은 감찰활동을 벌인다.
분야별 감찰중점 내용은 직무와 관련된 금품, 선물수수행위, 민원처리소홀, 무단이석, 직무태만 등 공직기강해이행위 및 공무원행동강령 위반행위 등을 중점 감찰하기로 했다. 또 금품(선물)수수 행위자는 엄중문책하고 사안에 따라서는 연대책임을 물을 예정이며 주민들로부터 지탄을 받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전담감찰 요원을 지정해 상시 관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감찰결과 기강 해이자에 대한 신분상 조치와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를 발굴포상하는 등 신상필벌을 확행해 나가느 한편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치않도록 지속적인 감찰활동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