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0시17분쯤 포천시 동교동 동교낚시터 인근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나 이 식당 주인 아들 김모(23) 씨가 숨졌다.
또 종업원 권모(55·여) 씨가 팔과 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샌드위치패널로 된 단층 조립식 건물 내부 110㎡를 모두 태우고 1천8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식당에 화목난로가 설치돼 있고 조리를 위해 가스를 사용했다는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