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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노사협약 체결식’

상생의 밝은미래 개척 새 지평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이 노사상생과 협력을 위해 노동조합을 전격 해산하고 노사협의회를 발촉했다.

재단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소회의실에서 근로자와 사용자의 협력을 통한 근로복지 증진 및 자립경영과 조직운영 향상을 위해 노사협의회를 구성한 뒤 ‘노사협약 체결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체결식에서 송기출(사무총장) 사용자 위원 대표와 한경구(스포츠문화팀장) 근로자 위원 대표 등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근로조건 및 처우개선, 조직운영 향상, 복지문제 등에 대해 공동 협의키로 했다.

지난해 8월27일 노사 화합을 선언한 뒤 6개월 여만에 노동조합을 자진해산(1월21일)한 재단은 이날 노사협의회를 구성함으로써 노사상생과 협력을 위한 새 장을 열었다.

특히 재단은 그동안 상호 대화와 협력을 통해 고용안정 및 복지향상을 꾀하고 선택적 복지제도를 도입하는 등 신뢰를 바탕으로한 신 노사문화를 전개해왔다.

송 대표는 “노사화합은 제도의 문제 이전에 인간에 대한 철학”이라며 “재단의 과거 어둠을 뒤로하고 화합과 단합을 통해 밝은 미래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도 “노사상생과 협력을 위해 상호 신뢰 관계 및 주인의식을 회복함으로써 신 노사문화의 신기원을 구축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재단 노사협의회는 노사간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기 위해 설치한 협의기구로 근로자 위원과 사용자 위원 각각 4인으로 구성됐다.

한편 재단은 노동조합 해산으로 발생한 잔여 비용은 유소년축구발전을 위해 사용키로 결정, 지난 1월28일 경수유소년축구클럽 유소년 3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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