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해빙기를 맞아 폭설 및 한파 영향에 따른 축대,저수지,공사장 등의 균열·붕괴 위험요소에 대해 오는 11까지 안점점검을 벌여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관련부서와 민간 전문가 합동으로 건설 공사장, 옹벽, 소규모 저수지 등 15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조치가 필요한 시설물은 즉시 보수하고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시설은 응급조치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하기로 했다.
또한 예산확보와 보수 및 보강 등이 필요한 공공시설은 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한 응급조치를 병행, 대책을 강구하고 민간시설에은 관리주체에 자력보수나 보강을 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위험시설물에 대한 안전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관계법에 따라 행정조치를 내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