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1 (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독자투고] 어린이 안전사고 심각 운전자 의식전환 시급

김순식<인터넷 독자>

지난 7일 안양시 태권도 학원에서 집에 귀가하기 위해 차안에 타고 있던 초교생들이 불의의 사고로 13명의 사상자가 난 사고를 기억할 것이다.

경찰조사 결과 사범이 실수로 사이드 브레이크를 풀어 놓은 채 학원으로 올라간 사이 경사로에 있던 차량이 뒤로 50여m를 미끄러져 내려가 전복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고를 접하고 우리사회의 어린이들의 안전에 대한 보호가 얼마나 미흡하고 또한 우리의 안전 불감증에 얼마나 심각하는지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약간의 아쉬움이 남지만 경찰청에서는 이달 3일부터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위의 사건에서 나타난 ‘어린이 통학버스 운전자 안전확인 의무 위반’ 을 포함한 ‘어린이 통학버스 관련 법규위반행위’ 와 스쿨존 불법주정차, 과속운전 등을 포함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법규위반행위’등 자칫 우리가 무심히 저지르고 있는 위반을 엄정하게 중점단속 하여 시행하고 있다.

단속활동의 기대효과로서는 등하교 시간대 학교주변 및 인도 위 불법 주정차량 강력단속으로 어린이의 보행시야 확보 또한 무질서한 이륜차 인도통행 행위 단속으로 어린이 보행권 확보 등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운전자의 안전의식 확보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비단 이러한 경찰의 단편적인 단속만으로는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일은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일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안전에 대한 심각성을 지역방송 및 라디오 , 반상회보,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널리 홈보해야 할것이다.

또한 아이들 상대 안전교육 등 다각적인 대책과 홍보활동으로 이제는 우리아이들의 안전에 대한 기반을 확고히 하여 다시는 이런 불미스런 사고로 인해 부모들의 눈시울을 적시는 일이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