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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전철유치 함께합시다!

포천시전철유치추진위, 왕방산 정상서 서명운동 실시
시민 “국도 43·47호선 등 만성적 교통난…전철 절실”

 

“하루속히 개통하는 것이 포천전철유치운동의 관건입니다”

포천시전철유치추진위원회는 왕방산 정상(해발 737)에 시민들의 참여를 위한 서명용 플래카드를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전철 유치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추진위에 따르면 최근 포천동 왕방산 정상에 전철유치 홍보와 함께 등산객이 서명할 수 있는 대형 플래카드를 내건데 이어 청계산·명성산·백운산·운학산 등 주요 등산로에도 플래카드를 건다.

추진위는 네티즌들의 동참을 위해 인터넷 카페를 개설하고 각 기관에 링크시켜 서명을 받고 전철 유치와 관련된 시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지난해부터 해오던 가두서명 등 오프라인 서명운동도 확충하는 한편, 온라인 서명을 위해 홈페이지와 인터넷카페를 이미 개설, 운영 중으로 각 기관, 언론기관 등에서 직접 링크(연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추진회 홈페이지(www.pcs21.kr)에 전철 유치와 관련된 정보를 게시하는 한편 경기도와 포천시 등 지자체와 전철 유치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추진회가 이같이 나선데는 경기북부 10개 시·군 가운데 포천시가 유일하게 철로가 없는데다 각종 개발이 진행되면서 국도 43호선과 47호선 등 주요 도로가 만성적인 교통난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주민 이모(46·포천시 신읍동)씨는 “불과 10년전만 해도 우리와 별 차이 없던 파주, 양주시가 앞서 뛰어가고 있는데 철로 한 토막 없는 우리 포천의 정치인들은 뭘 했는지 알 수 없다”며 “전철유치운동도 제대로 된 정치인들이 앞장서야하고 향후 지역의 일꾼이 되려는 사람들은 깊은 책임감속에 전철유치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재웅 위원장은 “이미 1~2개 전철노선을 확보하고 있는 의정부, 양주보다 포천의 전철유치는 더욱 절실하다”며 “3개시 공동의 광역철도추진위를 통한 공동 노력은 물론 신속한 포천전철 개통을 위해 폭넓은 관심과 역량을 결집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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