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제 16회 세계 물의 날’의을 맞아 경안천 정화 활동 및 물 사랑 음악회를 열었다.
경안천살리기운동본부가 주관하고 경기도 및 용인·광주시·한강유역환경청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제 16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소중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물 절약 및 물사랑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경안천 정화활동은 지난 21일 오후 1시부터 용인 종합운동장에서 서정석 시장을 비롯해 경안천살리기 운동본부, 해병대전우회, 푸른환경새용인21실천협의회, 육군 제55사단 등 민·관·군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인공설운동장 옆 양지천과 경안천 약 10km 및 용인시내 전역을 10개 구역으로 나눠 청소했다.
또 경안천 정화활동에 이어 오후 3시 30분부터 용인문예회관에서 열린 물사랑 음악회에는 용인 및 광주 시민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공로패 수여, 용인 시립소년소녀 합창단의 공연, 육군 제55사단의 군악대 연주, 뮤즈피아 브라스 앙상블 퍼포먼스, 주병선 공연 등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물의 날 행사로 물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하는 계기가 돼 경안천을 깨끗한 하천으로 만드는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