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5시29분쯤 포천시 창수면 추동리 S냉동창고에서 불이 나 2층 조립식 458㎡와 1층 양식 적벽돌 건물 일부 165㎡를 태워 82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30여분만에 꺼졌다.
소방서에 따르면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공장 특성상 기름찌꺼기들과 내부 집기들을 수작업으로 꺼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해 완진하는데 애를 먹었다.
최초 목격자 이 모씨(55)는 “기숙사에서 잠을 자던 중 개 짖는 소리에 잠이 깨 나가보니, 공장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합선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