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는 9일 오전 9시부터 2시간여 동안 양지초교 뒷산 등산로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 및 자연정화 활동을 펼쳤다.
봄철 소방안전대책기간을 맞아 실시된 이번 행사는 등산로 입구에 산불예방 현수막 게시한데 이어 등산객에게 홍보용 전단지 배포, 등산로주변 자연보호를 위한 오물수거 등으로 진행됐다.
또 119구급대원들이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악사고에 따른 응급처치법 강의와 의료서비스 제공 행사도 함께 실시했다.
용인소방서 박상열 서장은 “순간의 부주의가 돌이킬 수 없는 자연훼손 및 인명피해를 불러올 수 있다”며 “산불예방 및 산을 아끼고 보호하는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