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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이농현상 독거노인 증가 경로효친 사상 정립 시급

진병진<인터넷 독자>

최근 중소도시 및 농어촌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다.

갈수록 젊은 층의 이농현상과 대도시 집중화로 홀로 살고 있는 노인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모두 가볍게 넘길 사항이 아니라고 본다. 특히, 홀로 기거하는 노인들이 경제적인 어려움과 외로움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자살로까지 이어지는 불상사까지 발생되고 있다.

누구나 나이를 먹으면 힘없는 노인이 되고 자연적으로 자식들에게 의존하게 된다고 생각한다.

요즘에는 홀로된 노인네가 있는가하면 자식들이 있어도 대도시등 멀리 떨어져 있어 자식들이나 이웃사촌이라는 정을 잊은 이웃들의 무관심에서 오는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5월.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그 어느때 보다 경노효친 사상이 확고히 정립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려서는 학교나 유치원에 손수 카네이션을 만들고 달아드리고 삐뚤삐뚤한 글씨로 편지도 써서 드렸을때는 뿌듯해 하시고 대견하게 생각하셨지만, 성인이 되어버린 후에는 어버이날에 카네이션 한 송이를 달아주는 것보다도 평상시에 정성으로 보살피는 마음자세가 중요하다. 정기적인 문안 전화로 건강을 걱정하고 생활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자식된 도리가 앞서야 한다.

현재 농어촌 노인네들은 자식들이 객지에 나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연락 전화번호가 어떻게 되는지 조차 모르고 있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노인네들이 어려운 일을 당하게 되어도 자식들과 연락하는것 자체가 어려워 경찰을 찾는 경우도 자주 발생되고 있다.

또한 의식주 해결이 어렵고 외로움에 시달리다 보면 우울증이나 자살로 까지 이어지는 안타까운 결과도 초래되고 있다.

우리모두 어버이날을 앞두고 안부 전화라도 자주하는 자식된 도리를 다해야 하고 따뜻한 보살핌의 경노효친 사상이 정립 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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