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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명가’ 수원여고, 4강 ‘점프’

협회장기 6강서 온양여고에 58-30 완승

‘농구명가’ 수원여고가 제33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여자 고등부 준결승에 올랐다.

수원여고는 13일 경남 김해 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여고부 6강전에서 만난 온양여고를 이선주(12점·7리바운드), 신애경(10점·4리바운드), 전윤정(10점·3리바운드)의 활약과 안정된 수비력으로 가볍게 제압, 58-30으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전통적으로 조직력을 강조하는 수원여고 농구의 진수를 선보인 게임이었다.

특정선수에 의지하지 않고 주전 모두가 각자의 포지션에서 자신의 몫을 다한 수원여고는 1쿼터 14점을 5명이 고르게 득점, 착실한 득점으로 경기를 압도해 나갔다.

이어진 2쿼터에서도 가드 전윤정이 한박자 빠른 패스와 넓은 시야로 볼을 배급, 선수비 후공격 작전으로 임한 수원여고는 전반 30득점하며 11점에 그친 온양여고를 일찌감치 따돌렸다.

한수위 기량으로 공·수 모두에서 앞섰다는 평가를 받는 수원여고는 3쿼터 온양여고를 8점으로 묶은뒤 흔들림 없이 15득점을 올려 3쿼터 종료시 45-19로 사실상 승부를 매듭지었다.

마지막 쿼터에서도 경기 양상은 뒤바뀌지 않아 58-30으로 수원여고가 대승을 거뒀다.

한편 남고부 8강전에 나선 안양고는 울산 무룡고에 덜미를 잡혀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안양고는 함길호가 23득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지만 박철호(33점· 19리바운드), 염승민(18점·8리바운드)이 버틴 무룡고에 고전, 아쉽게 67-7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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