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상습정체 구간인 수지구 죽전동 죽전사거리에 대한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죽전사거리는 국도 43호선과 시도 1호선이 교차해 평소 통행량이 많은데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 대규모 상업시설도 위치해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지고 있다.
시는 죽전사거리의 만성적 교통정체 완화를 위해 교차로 내 서쪽과 동쪽의 교통섬 2개소를 축소, 국도 43호선 수원에서 광주방향에 1개 차로를 추가해 3차로로 확장할 계획이다.
시는 개선 후 죽전사거리의 차량 당 평균지체시간이 약 30% 정도 감소하고, 국도 43호선 수원에서 광주방향 통행속도도 약 12%정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격적인 공사는 지장물 이설 등 관련 기관 협의를 마친 후 6월중 착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