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4일 이진용 군수를 비롯 산림청 및 경기도 산림관계자,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칼봉산 자연휴양림 준공식을 가졌다.
사람들의 발길이 거의 닫지않은 천혜의 자연림인 가평읍 경반리 칼봉사(해발 899m)에 조성된 휴양림은 52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3㎡(7평형)~68㎡(20평형)통나무집 10동과 세미나실(115㎡), 13개 숙소를 가진 595㎡(180평형)규모의 산림문화휴양관 등이 들어서 있다.
칼봉산 자연휴양림은 꽁꽁 얼린 것보다 차가운 물, 에어컨보다 시원한 바람, 잣나무향이 그윽한 통나무집과 다목적 운동장, 물레방아, 캠프파이어장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원앙을 비롯한 각종 텃새와 야생화, 버들치 등 민물고기, 도마뱀 등을 볼 수 있는 풍부한 생태자원을 가지고 있다.
가평군청에서 4.5km 떨어진 칼봉산 자연휴양림은 규모는 작지만 아름다운 절경과 기암괴석 사이로 맑고 풍부한 물이 흐르는 계곡과 울창한 숲을 자랑하는 청정지역으로 등산까지 할 수 있어 여름철 산행 및 휴가지로도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
칼봉산 자연휴양림은 5일부터 11일까지 시범운영기간을 거친후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이 위탁을 맡아 관리하게 되며 오는 16일부터 일반인에게 개방한다.
문의: 산림경영담당 ☎(031)580-2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