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가 2008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남자 고등부 50m 소총3자세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경기체고는 16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계속된 남고부 50m 소총3자세 단체전에서 이학현-김태경-김만재-김영우가 팀을 이뤄 출전해 합계 3천338점을 기록, 오산고(3천315점)와 서울고(3천292점)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이학현은 남고부 50m 소총3자세 개인전에서도 본선(1천139점)과 결선(90.7점), 합계 1천229.7점을 쏴 신형석(서울고·1천215.8점)과 문준형(서울 태릉고·1천206.1점)을 제치고 1위에 올라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남대부 스키트에 출전한 이종준(수원대)도 본선(110점)과 결선(24점), 합계 134점으로 이동하(123점)와 이성규(이상 한국체대·118점)을 꺾고 정상의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김창년(김포시청)은 남일반 스키트 개인전에서 합계 138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건 뒤 김하연-배길환-원병석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327점으로 상무(344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송현고(의정부)는 남고부 속사권총 단체전에서 합계 1천624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