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아타미 관광친선교류회에 참석한 한국과 일본 대표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학현(경기체고)이 2008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남자 고등부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이학현은 17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계속된 남고부 50m 소총복사 단체전에서 김영우-김태경-김만재와 팀을 이뤄 합계 1천723점을 기록, 오산고(1천722점)와 서울체고(1천708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이학현은 전날 남고부 50m 소총3자세 개인전(합계 1천229.7점)과 단체전(3천338점) 우승에 이어 3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또 이날 이학현과 팀을 이뤄 남고부 50m 소총복사 단체전 정상에 오른 김영우와 김태경, 김만재도 전날 남고부 소총3자세 단체전 우승에 이어 각각 두번째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한편 한수중(고양)은 조항진-김태곤-박성호-이지형이 팀을 남중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합계 1천738점으로 전농중(서울·1천738점)과 삼호중(울산·1천735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중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황현진-이아령-이지현이 팀을 이뤄 합계 1천147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박규학(인천대)과 김현우(오산고)는 남대부 센터파이어 권총 개인전과 남고부 50m 소총복사 개인전에서 각각 557점과 678.9점으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중부 공기소총 조항진(한수중)과 남고부 50m 소총복사 김영우(경기체고), 남대부 센터파이어권총 김종률(인천대)는 각각 3위에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