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농구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제2회 한·일 경기도 장애인농구대회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안산 올림픽기념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장애인 체육지원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장애인 스포츠인 휠체어농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관내 3개 휠체어농구팀과 일본 OITA팀 뿐만 아니라 ‘강동희 농구교실’에서 농구를 배우고 있는 초등학생 200여명 참가, 스포츠 교류를 통한 양국의 우호 및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모두 8개 팀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예선 리그전을 걸쳐 순위 결정전을 치르며 우승 및 준우승 팀, 포지션별 베스트 5에 선정된자에게는 부상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한편 휠체어농구는 1985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됐으며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가장 활성화된 장애인스포츠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