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환영식 및 제33회 경기도 학생체육대회 시상식이 19일 오후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환영식에는 김진춘 도교육감을 비롯해 도의회 김수철 교육위원장, 한영구 도체육회 사무처장, 이용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이정남 본보 부사장, 일선 교육청장 등 교육계 관계자와 선수·임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김광래 평생교육체육과장의 전적 보고를 시작으로 체조·테니스·농구 등 단체경기에 입상한 17개 종목 21개팀들의 우승배 봉납식이 이어졌고, 수영 남초부에서 대회신기록 3개를 작성하며 3관왕에 오른 수원 송죽초 강지호를 비롯한 최우수선수 13명과 다관왕 16명에 대한 표창 및 장학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 수원 제일중 엄은희를 비롯한 각 종목 및 종별 입상자 360명과 수원 매현중 우영호 코치 등 58명에게는 포상금이 지급됐고,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부천 소사초를 비롯한 9개교에는 특별훈련비, 수원교육청 등 10개 우수교육청과 정해관 도레슬링협회장 등 10개 가맹경기단체 회장 및 이사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어 지난 3월13일부터 4월20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진행된 제33회 도학생체육대회 시상식에서는 1·2부 우승 및 각부 2·3위에 입상한 4개 교육청과 기초 종목인 육상·수영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6개 교육청에 표창이 수여됐고, 지난해 보다 1천점 이상 향상된 5개 교육청에게는 성취상이 전달됐다.

김진춘 교육감은 환영사를 통해 “전국 최다 메달을 획득해 도의 위상을 드높인 것은 선수와 지도자가 혼연일체가되 이뤄낸 위업”이라며 “부족한 것은 채우고 모르는 것은 배우는 자세로 여러분의 꿈과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자기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