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 주안2·4동 일원이 국토해양부의 시범 재정비촉진지구로 선정돼 중앙정부의 예산 지원 등 혜택을 받게 됐다.
26일 국토부에 따르면 전국 58개 재정비촉진지구 가운데 조기 사업진행이 가능한 지구를 심의한 끝에 주안 2·4동을 비롯한 서울 창신·숭인, 부산 괴정, 대전 도마·변동, 남양주 덕소, 아산 온양 등 6개 지구를 시범 지구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시범지구는 2007년과 올 1월 선정된 8개를 합쳐 총 14개 지구로 늘어났으며 이번에 선정된 지구에 대해서는 서울 4억원, 그 외 6억원 등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한편 주안 2·4동은 올 1월 예비 시범지구로 선정된데 이어 5월 26일 인천시로부터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받았다. 주안 2·4동은 면적 127만5천758㎡에 대해 주거지형 재정비촉진사업을 펼치게 되며 향후 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해 개발방식을 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