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감독·선수, 서로 존중해야”

학원스포츠분야 인권교육 경기체고서 실시

‘학원스포츠 분야에서 선수와 감독은 서로를 존중하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실천해야 합니다’

26일 경기체고에서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 등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지역 학원스포츠분야 맞춤형 인권교육이 실시됐다.

국가인권위원회와 대한체육회과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교육은 스포츠 현장에서 벌어지는 성폭력 등 인권침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관내 중·고교에서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 교육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 리스트 황영조(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은 그동안 운동 선수와 지도자로서 쌓아온 국·내외 스포츠 현장의 경험과 철학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운동선수로서 가져야 할 자세와 폭력·성폭력이 없는 바람직한 스포츠 문화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한편 국가인권위원회와 대한체육회는 지난 3월14일 스포츠 분야 인권 향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운동선수들의 인권침해에 대한 실태를 조사한 바 있으며 5월8일 서울을 시작으로 상반기중 전국 10개 시·도에서 ‘2008 스포츠 분야 인권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매번 교육마다 2명씩 스포츠 스타들이 강사로 참여해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의 인권교육에 나설 계획이다.

국가인권위원회와 대한체육회는 스포츠 분야 성폭력 등 인권침해 실태가 매우 심각하다는 데 동감, 선수와 학부모·지도자 등 학원스포츠 현장 주체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스포츠, 청소년, 성폭력 관련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이번 인권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