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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바다낚시 할 땐 안전장구 착용하자

김영철(인터넷 독자)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주말 등을 이용해 많은 사람들이 해안가와 방파제 그리고 갯바위 등에서 낚시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사고를 대비해 구명조끼 등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낚시하는 사람은 거의 찾아 볼 수 없어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된다.

우리나라는 많은 섬과 3면이 바다와 접하고 있고 간단한 장비만 가지고도 쉽게 낚시를 할수 있기 때문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해안가 등 방파제 주변에서 낚시를 하고 있다.

하지만 바다낚시도 안전에 주의하지 않으면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 있다.

바다낚시의 주요 사고는 갯바위 등에서 파도에 휩쓸리거나, 방파제 주변에서 실족으로 바다로 떨어지는 사고 그리고 소형낚시 선박이 전복되는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상이변에 의한 사고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우리는 충남 보령바닷가에서 갑자기 밀어 닦친 파도 때문에 9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친 사고를 기억할 것이다.

날씨도 맑고 좋은데 그렇게 큰 파도가 갑자기 밀어 닥칠 것이라고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와 같은 낚시사고 예방을 위해선 먼저 정확한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해안가나 방파제에서 낚시할 때는 조금 불편하고 번거롭더라도 반드시 구명조끼 등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낚시를 해야 한다. 또한 갯바위 등은 해조류 및 바위가 미끄럽기 때문에 더욱 더 조심해야 할 것이다.

여름철, 많은 사람들이 피서와 낚시를 하기 위해 바닷가를 찾을 것이다.

취미생활이나 손 맛을 느끼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고위험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고, 관심을 가져 사고 없는 여름 바다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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