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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육상 道대표 선발전 임원재, 男고등부 2관왕 질주

임원재(안양 평촌정산고)가 제89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도대표 1차 선발전 남자 고등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임원재는 2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제2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육상대회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남고부 110m 허들 결승에서 15초16으로 오제한(경기체고·15초50)과 이정용(시흥 은행고·15초99)을 가볍게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전날 400m 계주(46초19)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 100m(12초11)에서 우승했던 단거리 기대주 강다슬(양주 덕계고)도 200m 결승에서 24초99를 기록하며 김이슬(파주 문산여고·25초48)과 이민정(의정부 경민여정산고·25초69)를 제치고 2관왕에 올랐고, 이은혜(경기체고)도 여고부 5천m(18분50초59)에 이어 10㎞ 단축마라톤에서도 38초25로 가장 먼저 골인해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여고부 박경화, 정다운, 김서형, 임목화(이상 수원 정산고), 남중부 김광국(파주 문산중), 여중부 김지은(고양 일신중)도 각각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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