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이 제28회 전국실업단 사격대회 남자부 더블트랩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김포시청은 29일 전북 임실사격장에서 남자부 더블트랩 단체전에서 최윤덕-홍준표-김하연-원병석이 조를 이뤄 합계 398점을 쏴 울산북구청(394점)을 제치고 대회신기록(종전 394점)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최윤덕은 더블트랩 개인전에서 본선과 결선 합계에서 대회신기록인 185점에 1점 모자란 184점을 기록했으나 이날 대회신기록을 경신한 송남준(KT·188점)에 이어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에 앞서 열린 남자부 10m 러닝타겟에서는 허대경(경기도청)이 378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추병길(경기도청)도 남자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합계 698.1점으로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최영래-지두호-김준혁-심상보(경기도청) 조는 남자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1천737점으로 경북체육회(1천739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고, 김하연-김창년-배길환-원병석(김포시청) 조도 남자부 스키트 단체전에서 332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