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헌(용인대)이 2008 하계 전국남·녀 대학유도연맹전 남자 100㎏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송창헌은 2일 강원 동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100㎏급 결승에서 최광근(한체대)을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90㎏급 결승에서는 최주식(용인대)이 윤태현(경기대)을 받다리후리기 유효로 제압하고 우승했고, 임정준(인하대)도 남자 100㎏ 이상급 결승에서 빗당겨치기 한판으로 정운용(여주대)을 메트에 뉘이고 1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이은해(용인대)가 48㎏급 결승에서 박광미(한체대)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52㎏급에 나선 김별희(용인대)도 결승에서 곁누르기 한판으로 이태경(한체대)을 제치고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한단비(용인대)는 여자 57㎏급 결승에서 서하나(한체대)에게 허벅다리 유효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고, 남자 81㎏급 이영준(한양대)도 결승에서 허리들어메치기 한판으로 이상진(한체대)에게 무릎을 꿇어 2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