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군정의 효율적인 추진과 투명한 공직자상을 정착시키기 위해 오는 8월31일까지 휴가철 공직기강 감찰활동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직기강 해이로 인한 민원처리 지연이나 무단이석, 금품수수 등의 사례를 사전 예방하고 각종 부조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휴가철 공직기강 감찰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기획감사실장을 총괄로 5명의 기동감찰반을 편성, 공직비리에 대한 신고접수(580-4653, 2071)는 물론 주민여론을 수렴해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기로 했다.
이번 기동감찰의 중점방향은 ▲장마철 재난안전시설 사전점검및 이행실태 ▲휴가비 명목의 금품수수, 업무를 빙자한 유관단체·업체 등 방문행위 ▲출·퇴근, 출장 등 복무에 관한 사항 ▲일·숙직 근무사항 및 비상연락체계 유징에 관한사항 ▲공직기강해이, 공무원행동 강령준수및 사생활 문란 등 비위행위 ▲음주소란 및 음주운전 등이다.
군은 감찰에서 비위가 드러나거나 공직자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키로 했다.
또한 ▲민원창구 중식시간 교대근무 민원처리의 지연, 회피, 부당처리 ▲업무대행자 지정 등 민원처리 실태사항 ▲탈·불법행위 묵인·방치 등의 취약분야 감찰활동도 점검해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