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SK 와이번스가 역대 인천을 연고지로 두었던 팀 중 최단기간에 50만 관중을 돌파했다.
SK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린 지난 8일 인천 문학구장에는 6천689명의 관중이 찾았고, SK는 이날 관중수를 포함해 올시즌 누적 관중수 50만 1천957명을 기록했다.
이는 인천을 연고지로 했던 팀 중에서 역대 최소인 38경기만에 50만 관중을 돌파(경기평균 1만3천209명)한 것이다. 또 SK가 47경기 만에 50만 관중을 동원한 지난해 보다 9경기가 빠른 페이스로 올시즌 관중 동원 목표인 70만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총 관중과 평균 관중 수도 전년대비 30% 증가했다.
한편 프로야구 8개 구단 중 50만 관중을 돌파한 팀은 SK를 포함해 롯데 자이언츠,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등 총 4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