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가비(부천 심원고)가 제10회 경기도지사기 검도대회 여자 고등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홍가비는 12일 시흥 경기도검도수련원에서 열린 여고부 개인전 결승에서 팀 동료 이가희를 꺾고 정상에 오른데 이어 단체전에서도 심원고가 과천고를 2-1로 누르고 정상에 오르는데 기여하며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녀 대학부 단체전에서는 용인대가 수원대와 한양대를 각각 6-0, 3-1로 누르고 동반 우승을 차지했고, 최선웅과 이성희는 개인전에서도 각각 팀 동료 류재혁과 이아람(한양대)을 제압하고 우승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 정성윤(부천시청)도 남일반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연거푸 1위를 차지하며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