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상·하지역 4천800여세대 1만4천여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사계절 전천후 조종국민체육센터가 완공돼 23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진용 군수, 홍태석 군의회의장 및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생활체욱관계자, 공무원, 각 리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테이프를 자르고 축하를 나누었다.
이날 이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조종국민체육센터의 준공을 계기로 생활체육 동호회원간 우의와 친선을 도모하고 나아가 생활체육저변을 확산해 건전여가 문화정착은 물론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3년 6월 하면 현리 420-6 일원에 착공해 이날 준공된 조종국민체육센터는 국민체육진흥공단기금 30억원, 군비19억5천만원 등 총 49억5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7천500㎡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천537㎡ 규모로 실용성과 견고성, 세련미 등을 갖춘 현대적 감각의 건물로 건립됐다.
지상 1층에는 6레인 25m거리의 수영장을 비롯 샤워실, 탈의실, 휴게실, 관리사무실 등 부대시설이 마련됐으며 지상 2층에는 유산소운동, 웨이트트레이닝 등의 휘트니스 헬스장과 에어로빅, 요가, 각종 댄스 등을 할 수 있는 G,X룸 등이 설치됐다.
지상3층에는 강의, 탁구, 당구등을 겸한 세미나실, 체력측정실 등이 갖춰져 군민의 건전한 여가와 건강증진은 물론 활기찬 체육진흥의 고장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